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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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도내 주요 피서지 ‘여름경찰관서 운영’경남경찰청(청장 진정무)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지난 1일 ∼ 8월 20일까지 주요 해수욕장·계곡 등 12개소에 경찰(의경 포함) 138명을 배치해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은 피서지 치안활동 및 질서유지를 위해 12개 마산(광암), 양산(배내골), 거제(학동, 와현), 통영(비진도), 밀양(표충사, 호박소), 거창(수승대), 남해(상주, 송정), 함양(백무동, 용추) 해수욕장·계곡에 전종요원, 여성청소년 담당 및 형사 등 106명과 상설중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배치해 범죄없는 안전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은 개장 전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투입, 현장진단을 통해 여성불안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피서지 개장 전 공중화장실·샤워실 등 범죄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 중심으로 방범진단을 통해 방범시설이 미흡한 곳에는 자치단체와 협력해 환경개선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자릿세 갈취·주취폭력·절도 등 고질적 피서지 범죄에 대해 자치단체 등 관련기관과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청수사・형사・지역경찰 등 합동으로 구성된 ‘성범죄전담팀’을 운영해 피서지에서 빈발하는 몰래카메라 및 강제추행 등 여성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려, 성범죄 진단팀 및 지자체 협업해 다중이용시설 위주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등 성범죄 예방활동 및 신속대응 체계 구축과 함께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신고접수부터 사후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범죄신고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신고로 범죄자를 검거할 경우에는 심의를 거쳐 신고보상금 지급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신고유도를 통해 증거확보가 쉽지 않은 성범죄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경찰은 민간 유관단체 등과 ‘범죄·사고예방 및 행락질서 확립’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동체 치안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서지 내 지자체·소방요원 등과 합동순찰, 피해자구호, 불법촬영·강제추행 등 범죄단속과 신속한 신고 체계를 구축하고, 피서지 내 발생하는 형사사건뿐만 아니라, 미아보호·지리안내·유실물 처리 등 편의서비스 제공으로 치안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자치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범죄예방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안전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들께서도 다소 불편함이 있어도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피서가 될 수 있도록 개인위생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사항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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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취임 2주년 행사에서 “우리 고용주, 도민에 보답할 방법 함께 고민”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취임 2주년을 맞이한 날,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의 고용주, 도민과 국민들께 어떻게 보답할지, 조금이라도 더 나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지를 항상 유념하고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지난 1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낸 지난 2년의 성과를 언급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돌아볼 때는 전체 21개 실․국․본부의 역할을 거명하며 일일이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직원소통의 날’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전입 3년 차 미만 직원과 참석을 희망하는 일부 직원만 현장에 참석했고, 다른 직원들은 각 사무실에서 청내 중계로 함께 했다. 락밴드 ‘곰치’의 오프닝 공연과 상반기 도정 유공 공무원 표창과 신동근 노조위원장, 하병필 행정부지사, 김경수 도지사 순으로 인사말이 진행됐다. 원래 계획된 순서는 통상적으로 도지사 인사말 순서가 맨 먼저였으나, 김 지사가 “민선7기 출범 2주년을 기념하며 도정의 주체인 직원들의 이야기를 먼저 듣자”며 순서가 조정됐다. ‘곰치’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도민에게는 무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에게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에서 시행한 온라인 콘서트 ‘으랏차차’ 공연에 참여했던 팀이다. 이어 코로나19 대응에 공헌한 보건환경연구원 이명희 연구사 등 4명에게 ‘정부 모범공무원상’이, 소방행정과 이재경 소방교를 비롯한 5명에게 ‘도 자랑스런 공무원상’이 수여됐다. 인사말을 통해 신 위원장은 “최근 9급 신규직원 전입 확대 등 도청 내 인력구조와 함께 직장문화도 변하는 듯 하다”며 “김경수 도정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직원들과 더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대응 등 바쁜 현안으로 취임식을 생략했던 하 부지사는 “고향에서 근무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고 보람인데 그만큼 책임의 무게도 더 크게 느낀다”며 “고독함이나 멀어지는 현장감각 같은 간부공무원만의 고충도 있는데, 문턱을 낮춰 청우 여러분과 자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종료 후 김 도지사는 10개 부서를 깜짝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수박과 백설기 등 간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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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통영 동호항 계류 선박화재 진화 완료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2일 오전 0시 50분경 통영시 정량동 동호상가 앞 계류선박 A호(9.77톤, 연안자망, 통영선적)와 B호(9.77톤, 연안통발, 통영선적), C호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과 합동으로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0시 50분경 행인이 동호상가 앞 계류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112를 통해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경비정,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순찰차, 통영구조대를 급파했으며 오전 0시 56분 현장에 도착해 화재진화를 시작했으며, A호에서 발생한 화재는 함께 계류돼 있던 B호와 C호까지 화재가 번졌으나 통영구조대가 빠르게 C호를 이동조치 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 통영해경은 오전 1시 42분경 모든 화재를 진화 완료했으며, A호는 선미 및 하우스 반정도가 전소됐다. 또한, B호는 선미 및 상부 어구보관함이 부분 전소 됐으며, C호는 휀더 일부가 소손됐다. 한편, 통영해경 관계자는 “인명피해 및 주변해역 오염은 없으며 불을 질렀다고 자수한 D씨의 신병을 확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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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통영시 예능전수교육관 및 전통공예전수교육관에 소화기 기증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본부장 김영길)는 지난 29일 통영시 예능전수교육관 및 전통공예전수교육관에 분말소화기 16대를 기부했다.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는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문화재지킴이 행사를 통해 통영지역 문화재 보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통영소방서와 협업해 소화기 기부활동 및 소방시설점검을 동시에 시행하는 등 더욱 체계적인 문화재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길 통영기지본부장은 “통영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더욱더 내실 있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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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사천 서포면 질매섬 해안가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 발견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지난 27일 경남 사천시 서포면 질매섬 옆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은 노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현장에 도착해 길이 167cm, 둘레 107cm, 무게 약 70kg 정도의 상괭이로 확인됐으며,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채내 금속물 여부 및 강제포획 여부 등 정밀검색한 결과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주 목격되는 상괭이는 멸종 위기 보호 동물로 포획과 사냥은 물론 유통, 판매도 금지되고 있으며 죽은 상괭이는 처리절차에 의해 사천시 해양수산과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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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매입할 G관광호텔, 지역 노동운동가 안전상 등의 이유로 강하게 반발...재검토 요구거제시가 도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매입하려고 진행 중인 고현중심가에 위치한 G관광호텔을 두고 지역 노동운동가가 재검토를 요구하며 거센 반발을 하고 있다. 26일 김경습 노동운동가는 한영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거제시는 고현중심가에 위치한 G관광호텔 부지 608평을 평당1350만원, 84억에 매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문제는 25년이 다되어서 헐어야 할 건물 값을 거제시가 평당 200만원, 33억에 매입하려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라며 강하게 반발을 하고 있다. 김경습 노동운동가는 “지금 25년이나 된 장평 구주공은 재건축이 진행중이다. 평당 400만원이면 새건물의 상가도 지을수 있다”며, “반면 25년이 다 되어 가는 건물에 리모델링비 56억과 증축 38억을 포함한 총 212억원을 교통도 불편하고 주차장도 제대로 없는 꼭 필요해 보이지도 않는 G관광호텔 건물에 거제시가 혈세를 투입하겠다는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가”라며 강하게 불만을 토했다. 이어 그는 “리모델링을 하게 되면 최소 20년 이상을 사용한다는 전제가 되어야 하는데 25년된 낡은 건물에 엄청난 혈세를 투입했다가 나중에 안전의 문제가 생기면 그 책임을 거제시장이 어떻게 질것인가”라며, “재검토를 하지 않고 끝까지 고집하고 있는 거제시장은 의혹과 오해를 충분히 받을만하다”고 말했다. 김경습 노동운동가는 “나라 돈이 아무리 눈먼 돈이라고 하더라도 모래위에 집을 짓겠다는 거제시장의 K관광호델 건물 매입을 말려야 한다”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피같은 혈세가 상식이하로 사용되는 것을 좌시할 수 없고 거제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발생될 거제시민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을수 없다. 따라서 거제시장의 K관광호텔 매입 재검토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재검토를 촉구하는 투쟁에도 불구하고 해당 건물의 매입이 확정된다면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거제시장은 평생 정치적 오점을 남길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고, 해당 거제시 재생사업 관계자와 K관광호텔 매입에 동의한 거제 시의원들은 모두 공범으로서 그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며 강하게 주장했다. 한편, 이에 대해 한영신문 취재진이 거제시청 도시재생과에 입장을 들으려 했으나 관계자는 “알아서 하세요”라며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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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6.25전쟁 제70주년 행사’ 개최경남도는 25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7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이 대폭 축소됐고, 행사장 방역소독과 한 칸 띄어 앉기,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와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경남도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김지수 도의회 의장과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 박안수 39보병사단장과 강성희 해군진해기지사령관 등 도내 유관 기관 및 단체장과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하종태 6.25참전유공자회 경남지부장을 포함한 대표 유공자 3인이 국가보훈처로부터 감사메달을 받았다. 감사메달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특별히 제작한 것이다. 모범 6.25참전유공자 10인에게도 표창이 수여됐다. 김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갈등과 대립, 대결과 반목으로 평화를 지킬 수는 없다. 6·25와 같은 전쟁을 다시 국민들이 경험하게 해서는 안 된다. 국민의 단결과 화합이 가장 강력한 안보”라며 평화를 위한 국민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을 반드시 평화롭고 자유로운 나라로 만들어 가겠다”며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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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수중레저활동 해양안전 캠페인 나서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최근 창호리 취도 인근 해상에서 수중레저활동 중이던 선박 준서호(3톤) 선상에서 운송사업자 및 수중레저객들이 함께하는 수중레저 안전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선장의 음주운항‧정원초과 금지 및 사전 안전교육 ▲수중 안전수칙 준수, 안전장비 착용 ▲작살 등 불법어구 비치 금지 ▲장비착용 후 해양동식물 포획금지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법행위 근절하기 위해 펼쳐졌다. 고현파출소 해경은 “조난을 당했을 때 해양경찰이 최선을 다해 구조하겠지만, 가장 좋은 건 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라며, 수중 레저객들이 레저 활동시 현지 기상변화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안전에 최대한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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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정부, 균형발전 차원 권역별 광역철도망 지원해야”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정부와 여당을 향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비수도권의 광역철도망 건설과 운영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도지사는 지난 16일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 영남권 간담회’에서 “수도권 집중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라도 경제적으로 수도권과 대응축을 이룰 수 있는 동남권의 기본적인 생활권, 경제권 구축을 위해 최소한의 교통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수도권은 기본적인 광역전철망을 정부가 건설하고 운영하고 있는데 반해, 새롭게 진행되는 (비수도권) 지역의 권역별 광역전철망 운영은 지방정부에 부담시키는 건 균형발전 차원에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말 완공예정으로 준고속열차가 다니게 될 부전(부산)-마산(창원) 구간에 전동열차(광역 전철)를 도입하자는 것이 경남도와 부산시의 계획이다. 해당 노선은 동해남부선(부전-태화강)과도 연결된다. 국토교통부는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지방정부에서 비용을 부담해야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수도권 전철 13개 노선은 정부(코레일)가 건설하고 운영하는 중이다. 김 도지사는 광역철도망 구축 지원 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뿌리 산업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조선과 기계, 자동차, 항공제조업 등은 대한민국의 기간산업이자 대한민국 산업경제의 중심축”이라며, “해당 산업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적시,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당에서 적극 도와달라”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이낙연 위원장과 국난극복위원회 방문을 계기로 동남권 신공항 문제도 해결의 물꼬를 틀 수 있길 기대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낙연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국회의원/서울종로)은 모두발언에서 “부산, 울산, 경남은 조선, 자동차, 기계산업 등 대한민국 공업화를 선도한 지역인데 내외 여건의 변화로 과거에 비해 위축된 면이 있다”면서, “한국판 뉴딜과 주력산업 고도화 등 포스트코로나 구상이 부울경에도 새로운 기회가 되길 기대하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이 국무총리 시절 검증을 담당했던 동남권 신공항 문제에 대해 “신공항 문제가 잘 정리돼 부울경의 미래 비전이 야심차게 실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국난극복위원회 이낙연 위원장과 조정식 총괄본부장, 김진표 비상경제대책본부장, 김성주 대변인을 비롯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부울경 지역 국회의원인 민홍철, 김두관, 김정호, 최인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위원장과 시도지사, 의원들의 모두발언에 이어 시도별 지역 현안 건의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위기극복 대책과 함께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도가 제출한 현안사업은 ▲경남형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그린뉴딜과 연계한 산단 대개조 확대지원 ▲항공제조업 위기에 따른 특별고용지원업종 등 지정 ▲중소형 조선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확대 ▲위기 소상공인 희망드림 사업 확대 ▲뉴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조정 등 7건이다. 한편, 간담회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친 뒤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 현장을 방문했으며, 스마트공장․산단 현장 점검과 관계자로부터 추진상황을 청취하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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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형사기동정(P-131)’ 통영바다 치안유지에 앞장 서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수사과 형사기동정(P-131정)이 통영해경 관할(통영, 거제, 고성, 사천, 남해, 하동) 해역에서 해상범죄 예방과 단속을 통한 해상 치안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월 25일 수사경과제가 시행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인력이 형사기동정에 투입됐으며 주된 임무로는 해상에서의 치안 질서를 확립, 해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범죄(해양안전저해사범, 불법어업 등) 예방 및 단속이 주를 이루고 있다. 형사기동정은 올해 상반기에만 승선정원초과, 무면허 등 해양안전저해사범과 불법어업행위 등 수산관계법령 위반을 포함 총 특별법범 26건을 검거했으며, 구명조끼 미착용 등 과태료사범 5건도 검거했다. 특히, 해상뿐만 아니라 육상에서도 적극적인 단속 활동을 통해 인적이 드문 섬지역 및 육상에서 아편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 밀경작 행위를 집중 단속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총 12건을 검거하기도 했다. 통영해경 김명조 형사기동정장은 “통영 해역에서 형사 단속활동을 강화해 해상 치안질서 확립에 힘쓰겠다”며, “각종 범죄 없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